닭고기, 미림, 후춧가루, 식용유, 삶은감자, 당근, 대파, 양파, 사리면
다진마늘, 다진생강, 간장, 대추즙(혹은 커피가루), 올리고당, 고춧가루, 말린고추, 참기름, 깨
닭고기는 손질후 칼집을 넣어 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온도가 오르면 닭을 넣어 노릇하게 구워서 기름을 빼 줍니다
(한번 구워서 조리면 닭고기 부서지지 않고 쫄깃한 맛이 유지된답니다)
각종 야채는 손질후 씻어서 길게 썰어 줍니다
감자는 미리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는 삶아서 넣으면 맨 나중에 넣어도 되니 부서지지 않고 안 익을 걱정도 할 필요 없지요)
냄비에 구운 닭고기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줍니다
여기에 각종 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당근, 양파, 말린고루도 같이 넣어 조려 줍니다
(대추즙을 넣었더니 색이 진해졌지만 짜진 않아요... 커피가루를 조금 넣기도 하더군요.. 잡내나 누린내를 잡을수 있을것 같아요)
청정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어 요리하였어요~~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사리면을 넣어 삶아 줍니다
(면은 약 50%정도만 삶아서 채망에 건져 잠시 둡니다, 약 2분정도)
어느정도 국물이 조려지면 가장가지로 감자를 넣어 줍니다
중앙으로 삶아둔 사리면을 넣어 고루 잘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잘 섞은후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보통은 찜닭에 당면을 많이 넣어 만드시지요~~
당면 대신에 사리면을 넣었는데 먹는 재미도 있구요
양념이 잘 배어서 맛있고 면이 쫄깃하니 당면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요^^
당면처럼 눌러 붙지도 않으니 요리하기도 더욱 좋은것 같아요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지요^^
남은 면과 양념에 밥을 넣어 한번 더 볶아주면 끝!!! 맛있네요~~~
추석 명절에 온가족이 푸짐하게 즐기기에 아주 좋은 요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