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차림: 소고기산적, 삼색나물, 소고기무국, 동태전

    • 조리 00분
    • 4인분
    • 초급
    • 조회수 1297
    • by 눈물점

     

     

     

     

     

     

     

    저희집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소고기무국(탕국)과 소고기 산적, 삼색나물, 동태전, 호박전 소개해요.

     

     

    떡국을 먹는 설에도 꼭 끓여내는 소고기무국(탕국)입니다.

    찬물에 다시마, 얇게 썰어낸 무,

    (찬물에서 한번 헹궈 핏물을 제거한)소고기를 듬뿍 넣고 끓이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천일염, 국간장, 미원 한꼬집을 넣고 한번 더 끓여 냅니다.

    여기에 길게 손질한 대파를 넣고, 은근하게 오래 끓여내요.

    명절음식엔 마늘은 안들어 간답니다.

     

    명절엔 토란을 넣기도하죠.

    마지막으로 부친 두부까지 넣어주면 탕국이 완성됩니다.

     


     

    저희 집에선 나물을 무칠때 참기름 대신 다시마를 튀겨낸 기름을 사용하는데요.

    끓는 기름에 겉면을 살짝 닦아낸 다시마를 넣고 타지 않게 튀겨내요.

    튀겨진 다시마에 바로 설탕을 솔솔 뿌려주면 다시마튀각은 완성이고요.

     


     

    이제 나물을 무쳐보죠~

    삼색나물 외에 콩나물이랑 숙주도 무쳐내는데요.

    시금치와 콩나물, 숙주에 다시마 기름과 맛소금, 쪽파,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다시마를 튀겨낸 기름을 사용하면 향도 좋고, 맛이 더 고소해져요.

     


     

    시금치 외에 삼색나물로 무나물과 고사리나물을 만들어요.

    (대부분 명절엔 도라지 나물을 올리시는데요.

    저희 집은 가족들이 씁쓸한 도라지 맛을 싫어해서 무나물을 만들어요.

    도라지 대신 무를 사용하면 그만큼 비용절감도 된답니다.)

    무는 길고 얇게 채썰어 천일염을 푼 물에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 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부족한 간은 생강가루(생략 가능)와 맛소금으로 해줘요.

     

    고사리는 물에 바락바락 여러번 주물러 빨아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사리를 볶다가

    맛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한뒤 쪽파와 통깨,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요.

     



     

    조기랑 전도 부쳐야죠~^^

    전은 기본적으로 호박전이랑 동태전이 꼭 들어가요.

    적당한 두께로 자른 호박에 천일염과 소량의 물을 넣어 소금이 스며 들도록 잠시 두고,

    소금이 녹아들면 물로 가볍게 헹궈 채반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밀가루-소금간이 된 계란물 순으로 묻혀 부쳐내요.

    동태전은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같은 순으로 묻혀 부쳐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살, 햄 등으로 만든 꼬치전이랑

    고사리, 숙주, 대파, 돼지고기 등을 넣어 부쳐낸 녹두전도 준비해요. 

     


     

    어릴땐 할머니가 칼등으로 정성스럽게 두드려 부들부들하게 만들어 주셨던 소고기 산적이에요.

    저희집 명절 상차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소고기 산적이지요~^^

    요즘은 정육점에서 두번정도 눌러주시는 걸 사용하는데요.

    고기 질이 좋아서 그런지 이렇게만 해도 고기가 연하고 맛이 좋더라고요.

     

    저희집 소고기 산적의 양념 비법은 바로 청정원 불고기양념입니다.^^ㅎ

    질 좋은 소고기에 이 양념장만 넣어주고 반나절 재워두면 끝이에요.

    다른건 일채 들어가지 않아요~~

     


     

    상차리는 중간에 찍어봅니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고기 무국이에요.

    밥 옆에 올려드리고요.

     

    여기에 다시마와 두부를 올리면 탕국이 된답니다.

    탕국은 따로 한그릇 올리죠.

     


     

    시금치나물, 무나물, 고사리나물~삼색나물을 한접시에 올려요.

     


     

    호박전이랑 동태전도...

     


     

    푸짐한 소고기 산적까지~~

     

    재료 준비하고 만들기까지는 고되지만

    맛있게 드실 조상님, 가족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것만 봐도 뿌듯하죠~

     

     

     

     

     

     

     

     

    명절 상차림: 소고기산적, 삼색나물, 소고기무국, 동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