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식단] 고소하고 부드러운 시래기나물밥

    • 조리 30분
    • 5인분
    • 중급
    • 조회수 804
    • by 쥐통이아짐

     

     

     

     

    괴산집 텃밭농사로 작년 초겨울 김장을 마치고

    농약과 비료를 하지않은 무우시래기가 아까워

    손질해 널어두었더니 겨울동안 보송보송 잘 말랐더라구요.

     

    지난번 내려가 물에 불렸다 솥 걸어 장작불에 푹 삶아

    부드럽고 맛있게 먹고 싶어 얇은 비닐같은 막 벗겨 가져왔어요.

     

    어제 식구들이 다함께 집에 있는 일요일

    점심 준비하면서 손질해두었던 시래기 꺼내

    들기름에 버무려 고소하고  따끈한 밥 짓고

    풋마늘 송송다져 간장으로 양념해 양념장넣어 비벼 먹었더니

    고소하고 향긋한 시래기 나물밥이 맛있더라구요.

    오랫만에 먹는 별미 밥이라 식구들이 더 잘 먹었답니다.

     

    (양념장에 비벼먹는 밥이라 간단하게

    종가집 총각김치와 갓김치,시래기된장국만 준비했어요.)

     

    재료:  밥 (삶은 시래기.쌀.들기름)

           양념장 (간장,고춧가루,깨소금,송송다진 풋마늘,양념가루,생들기름,)

     

    겨울동안 잘 말랐던 무청시래기는

    물에 불려 푹 삶아 물 바꿔가며 다시 불려

    얇은 비닐막같은 겉껍질을 벗기면 아주 부드러워요.

     

    불린 쌀과 시래기, 고소한 들기름을 준비해

     

    먼저 시래기에 고소한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불린 쌀 위에 들기름에 버무린 시래기를 넣고

    밥물을 조금 적게 잡아 밥을 합니다.

    (밥물을 많이 넣으면 밥이 질어져요)

     

    밥이 익어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저는 풋마늘을 송송 썰어 넉넉하게 넣었어요.

    양념을 고루 잘 섞어 마지막에 생들기름을 넣으면 더 고소하답니다.

    양념장은 좋아하는 재료 넣어 입맛대로 만드시면 좋아요.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되면 밥에 뜸을 조금 들였다 그릇에 담아요.

    딸들이 아가씨가 되어 밥 먹는 양이 많이 줄었는데

    시래기나물밥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화장실 다니기도 편해

    식구들이 다 잘 먹어 자주 만들어먹는답니다.

     

     

     

     

     

    [이달의식단] 고소하고 부드러운 시래기나물밥